[스포츠서울] 사형을 앞둔 한 사형수가 마지막 식사로 8세 소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는 텍사스 주에 수감된 사형수 더그 스테프너의 엽기적인 요구를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점을 뜯어먹은 혐의로 수감된 더그는 재판 결과, 사형을 선고 받았다.


사형을 앞둔 사형수에게는 원하는 식사 메뉴가 제공되는데, 더그는 교도관에게 "8살 소년이 먹고 싶다"라고 당당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교도소 측은 그의 엽기적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반 음식을 제공했지만 더그는 교도소 내 집기를 부수며 반항했다.


이에 교도소 측은 일주일 뒤 심장을 멈추게 하는 약물 주입 방식으로 더그의 사형을 집행했다.


한편, 몇몇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더그 스테프너라는 사형수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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