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①] '조들호=박신양', 한 시간을 찰나로 만드는 '미친 연기력'
    • 입력2016-04-19 14:01
    • 수정2016-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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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들호=박신양', 배우 박신양이 조들호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KBS2 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는 2주 만에 월화극 1위를 탈환하고 굳히기에 들어가더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엎으며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는 뭐니 뭐니 해도 '조들호' 타이틀롤인 박신양의 연기력을 빼놓을 수가 없다.

'조들호'를 보고 있노라면 '갓신양' '미친 연기력' 등의 수식어로 배우 박신양을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감동, 교훈, 슬픔, 웃음까지 두루 갖춘 박신양의 명품 연기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한 시간을 찰나의 순간으로 만들어버린다. 박신양은 다소 무거운 주제에 코믹함을 불어 넣어 재미를 선사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또한 그가 나서 사건을 해결할 때면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 뻥 뚫리는 기분이다.


마치 마법 같은 시간을 훌쩍 흘려보내게 만드는 박신양의 연기력은 우리네 삶과 닮아 있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조들호가 검사에서 노숙자로 전락한 동안 만나지 못 했던 딸을 변호사가 된 후 만나게 되면서 정의감에 부성애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7회에서는 3년 만에 딸 조수빈(허정은 분)을 만나 감동적인 부성애를 꽃피운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들호는 아내 장해경(박솔미 분)과 이혼한 뒤 노숙자 신세로 전락, 3년간 딸을 만나지 못 했다.


이날 조수빈은 조들호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사무실에 찾아왔고 조들호는 그동안의 설움을 담은 울먹이는 표정으로 상봉했다. 조수빈은 아빠 조들호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두 사람 사이의 공백기의 추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조수빈은 아빠 조들호에게 일기장을 선물했다. 딸에게 큰 힘을 받은 조들호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후 조들호는 유치원 아동 학대 사건을 새롭게 맡게 됐다. 배대수(박원상 분)의 여동생 배효진은 유치원에서 원장의 비리를 고발하다 부당 해고를 당했고, 아동을 학대했다는 누명까지 썼다. 조들호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에 버스 기사로 위장 취업했다. 현장을 뛰며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던 조들호는 딸 수빈의 생일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일을 선택했다.


딸이 있는 약속 장소를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조들호의 모습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일을 택했지만 좋은 아빠가 결코 될 수 없는 서글픈 현실을 가슴에 와 닿게 했다. 딸 덕분에 애타는 부정을 깨운 조들호가 얼마나 더 뜨거워진 정의감으로 사건 해결에 나설지 기대를 모은다.


뉴미디어팀 신혜연기자 heilie@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선임기자kanjo@sportsseoul.com,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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