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요가를 선보이던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하니는 요가 강사와 함께 커플 요가 동작을 시연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하니와 함께 커플 요가를 선보인 강사 김서진 씨는 "요가를 통해 운명을 바꿨다"며 "요가를 하면서 힘든 삶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가장 신경쓰이는 게스트가 있다면서 하니를 지목했고, "요즘 행복한지"를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하니는 "대본에 없는데.."라며 당황하다가 이내 "요즘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하니에게 "비우고 채워야하는 것을 잘 해야 한다"면서 "하니가 자신감이 결여된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이 말을 들은 하니는 눈물을 쏟으며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놀랐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