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Mnet '프로듀스101' 준우승자 김세정(20)의 어머니가 딸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세정 어머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딸에게)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다. 늦은 밤 잠도 못 주무시고 투표를 해주신 걸로 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김세정 어머니는 '할 수 있다는, 해낼 수 있다는 격려의 글로 용기를 주신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큰절을 올려야 마땅하지만 이렇게 SNS를 통해 인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베풀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아이(김세정)는 더 좋은 예인이 되기 위해 온몸이 부서져라 노력할 것'이라며 '혹여 본의 아니게 초심을 잃어 교만해보일 때면 과감한 채찍으로 충고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딸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달라고도 덧붙였다.


김세정 어머니는 수차례에 걸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더 열심히, 진실하게 살아가겠다'면서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길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인 김세정은 귀여운 외모와 빼어난 실력으로 방송 초반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선한 성품은 호감도를 더욱 상승시켰으며, 중반 이후 꾸준히 1위를 지키다 최종 2위로 선정됐다.


김세정이 속한 아이오아이(I.O.I)는 오는 5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식 데뷔한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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