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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김고은은 영화 ‘은교’, ‘협녀:칼의 기억’, ‘차이나타운’, ‘몬스터’ 속 강렬한 캐릭터에서 올해 tvN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사랑스러운 홍설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대중은 그의 연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제 그의 목소리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승훈의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에 수록된 듀엣곡 ‘해, 달, 별 그리고 우리’ 참여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치즈인더트랩’ OST ‘이끌림’은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그는 “음악 듣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음악의 힘을 알고 있다. 장르를 구분하기 보다 다양한 음악을 듣고 음악을 통해 도움을 받는다”고 전했다.

“스트레스를 풀러 노래방을 간다. 친구들과 갈때도 있지만 혼자도 자주 간다. 기분 따라 부르는 노래가 다르다. 좋아하는 노래가 새롭게 생기면 노래방서 꼭 불러본다. 신곡보다는 예전 노래를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치인트 OST도 부르는데 메이트와 정준일을 좋아해서 노래방에 나와 있는 곡은 한번씩은 다 불러봤다”

배우 김고은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운 곡 중 올 봄 그가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무엇일까. 김고은이 자신의 보물SONG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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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제공|라비오뜨
#1.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 ‘Hide and Seek (OST Version)’ (‘치즈인더트랩’ OST Part8)

처음에 첫 예고 티저가 나왔을때 흐르는 노래다. 대중에게 처음 비쳐질 때 함께 들려진 음악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2. 윤미래 ‘사랑이 맞을거야’

내가 워낙 윤미래씨의 음색을 좋아한다. 그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최고봉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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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김고은 제공|tvN

#3.최백호X에코브릿디 ‘부산에 가면’

진짜 좋아하고 노래방에서도 많이 불렀다. 감성이 충만한 느낌이다. ‘계춘할망’ 작업때 이 노래를 특히 많이 들었다. 노래방에서 부를때는 처음 시작할때 ‘부~~’를 어떻게 부르는 지가 중요하다.

#4. 박지윤 ‘오후’

박지윤씨도 오래전부터 좋아했다, 특히 2012년 발표한 8집 ‘나무가 되는 꿈’의 수록된 박지윤씨가 직접 작사·작곡을 한 이 곡은 플레이리스트에 빠지지 않는다.

#5. 메이트 ‘우울한 너에게’

앞서 강조했듯이 메이트 노래를 다 좋아한다. 제목 그대로 나에게 힘을 주는 노래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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