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오타니 쇼헤이(24·니혼햄)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화제다.

3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팀 동료의 증언을 토대로 오타니가 야구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요미우리에서 니혼햄으로 이적한 야노 겐지는 "오타니의 머릿 속엔 야구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야노는 "기숙사 목욕탕에서 오타니를 발견했는데, 그는 그때에도 야구 만화책을 읽고 있었다"라며 "도대체 야구를 얼마나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이 매체는 "프로 4년차인 오타니는 항상 금욕적인 자세로 야구에 임한다"며 그의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오타니는 2일 요미우리와 시범 경기에서 160km 직구를 기록하는 등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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