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선덜랜드 출신인 아담 존슨(29)이 위기에 놓였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브래드 포드 시법원의 조나단 로즈 판사는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를 받아온 아담 존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월. 아담 존슨은 자신의 여성 팬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주겠다고 SNS 메시지를 통해 접근, 차 안으로 불러들여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혐의로 지난 1년간 재판을 받아왔다.


아담 존슨은 '코리안리거'들과도 인연이 있는 선수다.


아담 존슨은 2013-14시즌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선덜랜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인물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아담 존슨의 정확한 실형 기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결국 그는 아동 성범죄로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뉴미디어팀 양민희기자 ymh1846@sportsseoul.com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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