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공격수 와비 카즈리(24·튀니지)가 창피한 실수를 저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와비 카즈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고급 기술을 구사하려다 망신을 당했다.

이날 카즈리의 치명적인 실수는 후반 42분경 연출됐다. 카즈리는 웨스트햄의 왼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리려고 했다. 여기서 카즈리는 주발이 아닌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야 했기에 라보나를 통해 반대편으로 공을 차려고 했다.

하지만 디딤발인 왼발이 공을 먼저 건드리는 바람에 그의 야심찬 라보나는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공격권은 웨스트햄으로 넘어가며 부끄러움은 2배가 됐다.

한편, 카즈리의 소속팀 선덜랜드는 전반 30분 웨스트햄의 안토니오에게 골을 내준 뒤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해 0-1로 무릎을 꿇었다.

<라보나 실패로 망신 당한 EPL 공격수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Sg6YCkd38Sc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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