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다이어트에 힘겨움을 느낀 고객을 위해 스스로 살을 찌운 트레이너가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뉴욕의 헬스 트레이너 아도니스가 고객을 위해 살을 찌우고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도니스는 미국 TV프로그램 '핏 투 팻 투 핏(Fit to Fat to Fit)'의 기획에 참여해 이번 도전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헬스 트레이너들이 살을 찌워 도전자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도니스는 다이어트로 힘들어하는 여성을 위해 아침 식사로 도넛, 점심엔 핫도그 및 피자 등으로 하루 평균 8천 칼로리를 섭취했고, 마침내 총 4달에 걸쳐 31kg을 찌웠다.


이후 아도니스와 도전자는 일주일에 5~6회에 걸쳐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강도 높게 했고 식단조절을 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아도니스와 도전자는 각각 25kg, 26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아도니스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감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각과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이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아도니스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