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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아래)가 1일 후베닐A 사라고사전에서 골을 넣자 이승우가 달려가 그의 등에 올라타고 있다. 출처 | 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승우가 부상을 털고 후베닐A(19세 이하) 정규리그 경기에 복귀했다.

FC바르셀로나 소속 이승우는 13일(한국시간) 오후 8시에 열리는 후베닐A 예이다와의 홈 경기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선발 출격한다. 지난 달 6일 국제축구연맹(FIFA) 출전 정지 징계에서 풀린 이승우는 이후 3차례 후베닐A 공식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마요르카 원정을 앞두고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쉬었으나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지난 10일 바르셀로나 성인 2군 호출을 받은 뒤 친선 경기에서 골까지 넣은 백승호도 예이다전에 11번을 달고 선발로 나선다. 지난 11일 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발렌시아전에서 후보 명단에 올라 주목받았던 카를로스 알레냐를 이승우와 백승호가 좌우에서 받치는 형태로 공격이 전개될 전망이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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