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사진 두 장이 중국대륙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최근 중국 웨이보에는 한 청년이 노부모에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 사연은 이렇다. 최근 중국은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사진 속 주인공인 장진리도 4년 만에 고향을 방문해 80대 노부모와 만났다.


베이징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는 장 씨는 고향과 멀리 떨어진 타지에 나와 생활하고 있어 노부모를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춘절 기간 동안 부모와의 만남도 잠시, 그는 회사 일로 인해 다시 고향을 떠나 베이징행 기차에 몸을 실어야 했다. 80대 노부모도 아들과 함께 기차역까지 마중을 나와 아쉬움을 달랬다.


이때 아들이 노부모를 향해 절을 올렸고 이를 본 노부모는 눈물을 훔쳤다. 부모님의 눈물을 본 장 씨는 무릎을 꿇은 채 한참을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사진은 중국 웨이보에서 해시태그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와 감동을 선사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중국 제노왕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