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애타게 찾았던 일반인 여성이 톱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스페인 모델 신디 킴벌리(17)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디 킴벌리는 한 행사장 포토월에서 민소매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모델로 데뷔 전 신디 킴벌리는 저스틴 비버를 통해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지난해 12월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디의 사진을 올리며 '도대체 누구냐'는 글을 올려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다. 비버의 팔로워는 5720만 여명. 신원을 알 수 없는 그녀에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했다.


이에 신디는 게시글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특별한 날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댓글을 남겼다. 신디는 "비버가 나를 찾는 메시지를 봤을때 마치 동화 속 이야기 같았다"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검은 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모델 이리나 샤크를 닮은 신디는 하루 아침에 유명인이 된 신디는 톱스타의 선택을 받아 스페인 톱모델 에이전시의 러브콜까지 받았다.


한편, 신디는 이달 말 열리는 마드리드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 첫 걸음을 내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신디 킴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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