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여자 체조선수의 화끈한 댄스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Sophina DeJesus UCLA Floor 2016' 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대학에 재학 중인 체조선수 'Sophina DeJesus(소피나 데헤수스)'가 마루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데헤수스는 보통의 체조 연기 음악과는 다른 비트감 있는 힙합 음악을 선곡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곧이어 적막과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연기를 시작한 데헤수스. 그녀는 텀블링 동작 하나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녀의 화려한 팬 서비스에 지켜보던 팀원들도 흥겨운 춤사위를 따라 하고, 심판과 관객들까지 매료되어 경기장 내부의 긴장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축제 분위기로 전환된다.

데헤수스는 약 1분 남짓한 시간 동안 실수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고, 관객들은 "10점"을 연호하며 그녀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다.

한편, 현재 21살인 데헤수스는 어린 시절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춤과 연기를 경험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체조선수의 남다른 팬서비스 보러가기>

https://youtu.be/efttzj5VtXE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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