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걸그룹 EXID 솔지가 누구보다도 바빴던 설 연휴를 보냈다.


EXID 솔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동안 총 6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솔지는 6일 방송된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를 시작으로 8일에는 KBS2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 SBS ‘먹스타 총출동’, MBC ‘듀엣가요제’에 얼굴을 비췄고, 9일과 10일에는 각각 MBC ‘2016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와 KBS2 ‘본분금메달’에 출연했다.


앞서 솔지는 지난해 설특집 프로그램이었던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제1대 가왕에 등극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가창력으로 재조명된 솔지는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솔지의 활약이 빛난 건 단연 ‘노래’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었다. 솔지는 8일 방송된 KBS2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에서 친오빠와 호흡을 맞춰 DJ DOC의 무대를 꾸몄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살 터울 오빠와 티격태격하는 등 현실남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솔지는 이날 '런 투유’ 무대를 함께 꾸몄다.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솔지의 무시무시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보컬 트레이너 두진수와 듀엣 무대를 갖게 된 솔지는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선곡해 열창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감동”, “역시 솔지 명불허전” 등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판정단 점수 477점을 받은 솔지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대 가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설 당일이었던 8일에는 그 어디를 틀어도 모두 솔지가 얼굴을 비췄다. SBS ‘먹스타 총출동’에 출연한 솔지는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의 필살기로 토마토 주스를 넣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맛있다. 사골국물 넣은 것 같다. 기분 좋게 입에 감기며 토마토 특유의 단맛이 독특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평소 매운 닭발, 불족발 등의 야식을 달고 산다는 솔지는 매운 맛 먹기 대결에서 독한 먹성을 드러내며 새로운 먹방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솔지는 9일과 10일에 걸쳐 방송되는 MBC ‘아육대’에는 EXID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며, 10일 방송되는 KBS2 ‘본분금메달’에는 하니와 함께 출연해 설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EXID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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