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강정호의 부상 복귀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판도를 예측하며 피츠버그에 대해 "강정호와 그의 왼쪽 다리의 대결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며 "닐 워커와 페드로 알바레즈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강정호의 복귀는 중요하다"라고 평가했다.

MLB 닷컴 역시 피츠버그를 위해 돌아와야 할 선수로 강정호를 꼽았다.

MLB 닷컴은 10일 '조시 해리슨과 강정호, 피츠버그의 재기상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정호의 복귀 시점과 예전과 같은 기량을 되찾을지 여부가 피츠버그에 무척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쳤고 수술대에 올랐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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