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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송혜교가 90억 상당의 고가 주택을 매입해 화제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는 최근 어머니 명의로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에 위치한 고급 주택을 구매했다.

이 관계자는 “송혜교씨가 원래 살고 있던 삼성동 주택 외에 또다른 주택을 구매해 최근 이사를 앞두고 있다. 어머니 명의로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시세가 약 90억원으로 알려져있다”고 밝혔다.

송혜교
송혜교는 현대주택단지에 두채의 집을 소유하게 됐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 주택은 전 동아제약 회장의 집이었으며 대지 약 581.6㎡(약 175평)에 건평 약 297㎡(약 90평), 지하 1층, 지상 2층의 주택으로 특히 수목이 잘 가꿔져있다. 송혜교는 새로 이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한 후 최근 이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차인표-신애라 부부로 부터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의 집을 구매해 살고 있던 송혜교는 이 집을 처분하지 않은 상태로 또다시 같은 동네에 또다른 주택을 고가에 매입해 현대주택단지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했다.

현대주택단지는 고급 단독주택가로 정재계 유명인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기고와 청담역 사이에 위치한 고급주택가인 현대주택단지는 전통적으로 강남에서 부자들이 사는 한국의 베버리힐즈로 알려져왔으며 특히나 사생활 보호가 잘되는 곳으로 이름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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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주택단지는 한국의 베버리힐즈로 불리운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앞서 전지현이 이곳에 주택을 구매해 새집을 건축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75억원 규모의 빌라를 구매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신축하고 있다.

또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음용기 이노티브 회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회장, 안정호 시몬스 대표 등 재력가들이 거주하고 있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현재 김남주-김승우 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수 비가 거주하다가 떠났고, 차인표-신애라 부부, 이미연 등도 거주하다가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첫방송되는 KBS2 월화극 ‘태양의 후예’에서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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