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부상 터널에서 빠져나온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마운드 복귀 시동을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게재한 뒤 근황을 전했다.


류현진은 영상과 함께 "공을 다시 던지는 기분이 좋다"고 글을 게재했고, 팬들은 '축하한다', '내년이 기다려진다'는 댓글로 응원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30m 거리에서 상대와 공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은 류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비교적 가벼운 몸 상태로 피칭 훈련을 소화하는 류현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류현진은 왼어깨 와순 주위를 청소하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했다.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단계적 투구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을 진행하는데, 현재 1단계 마지막 과정인 40~50m 롱토스는 무리없이 소화한 상태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11일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캠프 때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류현진 30m 롱토스 훈련 영상 보기>


https://www.instagram.com/p/_YboCwopSM/?taken-by=hyunjinryu325

뉴미디어팀 양민희기자 ymh1846@sportsseoul.com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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