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원장눈밑지방레이저시술(12.30)
처진 눈밑지방 때문에 고집 센 인상을 걱정한다면 눈밑지방레이저시술을 고려해볼 만하다.

눈 아래로 반원을 그리며 처진 눈밑지방은 자칫 무뚝뚝하고 고집 센 인상으로 보이게 만든다. 특히 중년층으로 갈수록 노화로 눈밑지방이 점점 돌출되기 쉽다. 여성은 아무리 피부화장에 신경을 써도 돌출된 눈밑 때문에 메이크업을 망치기 쉽다. 아이라인을 그려도 번지기 쉽고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런 경우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가 매끈하고 탄력 있는 눈가를 회복하게 해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성완 피부과 원장은 “눈밑지방은 본래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주범”이라며 “최근 중년, 노년 남성 사이에서도 미용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면서 시술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 기존 절개수술의 단점을 보완해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가 적어 만족도가 높다. 절개 방식에 비해 자연스럽게 지방을 재배치하고 눈가를 다듬을 수 있다.

김 원장은 “기존 피부 절개방식으로 수술하면 나중에 눈이 뒤집혀 보이는 ‘하안검외반증’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눈밑지방을 자연스럽게 재배치하는 데에는 레이저 시술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는 눈 안쪽 결막을 1~1.5㎝ 절개한 뒤 지방과 지방 주변의 늘어진 조직까지 걷어내 매끄러운 눈가로 정리한다. 지방을 제거한 빈 공간에는 제거한 지방의 일부를 넣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다듬는다. 결막 아래엔 몇 층의 근막층이 더 있어 눈을 움직이는 동안근이 다치지 않게 하면서 외모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만큼 레이저를 쏘아 적당량 지방을 제거하는 게 핵심이다.

김성완 원장은 “시술 시 양쪽 눈의 지방을 똑같이 남기는 지방재배치와 애교살 복원을 병행해 더 어려 보이는 동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눈밑지방뿐만 아니라 다크서클, 눈밑주름까지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엔 바로 세안·화장할 수 있고, 3∼5일 정도면 부기가 70∼80% 정도 빠져 비교적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눈밑지방수술은 환자의 연령, 눈 주위 구조·지방량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 30~40대 중년층은 유전적인 요소에 세월의 노화가 더해져 눈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밑지방이 나타난다. 따라서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을 시행한 다음에도 피부처짐과 잔주름 등을 예방하기 위한 ‘탄력 레이저’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노화 현상으로 눈밑지방이 나타나는 50~60대는 코 주변의 볼살이 처지면서 눈밑지방이 더욱 부각돼 보이기 때문에 눈밑에 탄력레이저를 추가할 필요성이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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