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강정호 연봉


[스포츠서울] 프로야구선수 박병호(29)가 메이저리그 구단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넥센 출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한 타자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12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호는 4년 동안 연평균 300만 달러, 옵션 행사시 5년째 650만 달러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KBO리그 첫 메이저리그 타자가 된 강정호 역시 피츠버그와 500만2015달러,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강정호 연봉과 박병호 1200만 달러를 계산했을 때 지난달 30일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보다 적은 금액"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 중 최고액은 류현진(28·LA 다저스)이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 비용 2573만7737달러33센트를 더하면 계약 총액은 6173만달러 규모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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