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김승기 감독, SK가 이렇게 무서웠나?
2015-16프로농구 서울SK와 안양KGC의 경기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김승기 감독이 악수를 위해 코트로 나서고 있다. 잠실학생체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김승기 감독 “선수들이 자만했다”

인삼공사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65-81로 덜미가 잡히며 연승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대행은 패인으로 초반 열세와 자만심에서 찾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작부터 밀렸다”고 아쉬움을 표시하며 “시작부터 자만하는 모습이 있었다. 연습때부터 그런 모습이 보였는데, 내가 바로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경기부터는 자만심을 버리고 임해야 할 것이다. 8연승 하는 동안 힘들었는데, 오늘 패배를 계기로 선수들이 정신 차렸을 것”이라고 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3점슛 26개 시도중에 3개만 들어가며 성공률 12%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도 31-47로 밀렸다.

인삼공사는 지난 10월 31일 SK전을 시작으로 연승을 달렸는데, 이날 4연패 중인 SK에 패하며 연승가도에서 내려오게 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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