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소녀가 번지점프를 하던 중 줄 길이가 너무 길었던 탓에 바닥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러시아의 한 무허가 번지점프 체험대에서 9살 된 소녀가 뛰어내렸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보이는 번지점프 체험대는 10층 높이 건물 옥상에 줄을 매달아 다소 허술하게 설치되었으며, 심지어 공식적인 허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 속 소녀는 900루블(한화 약 1만6천원)을 지불하고 점프대 위에 올랐고, 과감하게 하늘 위를 날았지만 줄이 너무 길었던 탓에 소녀는 이내 바닥에 곤두박질쳤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소녀는 어떠한 사고에도 해당 업체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법적 책임을 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번지 점프하다가 줄 길이 조절을 실패한 소녀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pSNDaEHXbaM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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