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괴물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향후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로저스의 SNS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스밀 로저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로저스는 사진과 함께 "My family. baseball day at the school"이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목할 점은 가족 모두가 한화이글스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현재 로저스는 한화이글스 뿐 아니라 일본 구단 등 복수의 구단과 계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점에서 공개된 해당 사진은 한화 팬들로 하여금 로저스가 다음 시즌 한화로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도미니카 공화국에 파견돼 로저스와 계약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과연 내년시즌 로저스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데려올 수 있을지, FA 영입 전쟁에서 철수를 선언한 한화이글스의 외인 용병 계약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에스밀 로저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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