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종합격투기 선수 양동이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 승리 뒤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7경기에서는 양동이가 미국 제이크 콜리어를 상대로 TKO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후 인터뷰에서 리포터 신아영의 "1라운드에서 눈 공격을 받았는데 괜찮으냐"라는 질문에 양동이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 같다"며 아무렇지 않은 듯 답했다.


이어 신아영이 "눈 부상 이후 엄청난 파운딩으로 상대를 제압했다"라는 질문을 하자 양동이는 "원래 밑에 깔리지 않는데, 오늘은 긴장을 해서 그런지 몸이 무거웠다"라며 "테이크 다운이 잘 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파운딩이 잘 맞아서 다행히 이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아영의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렸냐"는 질문에 양동이는 "체력적으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몸이 뻣뻣해서 경기 중에 당황하고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양동이는 경기 승리 소감에 대해 "일단 부모님이 제일 많이 생각난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그분들이)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개인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부담스러웠지만, 일일이 찾아가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동이는 2라운드 만에 상대 제이크 콜리어를 때려눕혀 TKO 승을 거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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