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동점포 이범호 \'이제부터 시작이야\'
[광주=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9일 광주구장에서 2015 KBO 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KIA 이범호가 6회말 좌월홈런을 날린 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5. 9. 9.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이범호(34)가 KIA와 재계약했다.

KIA는 28일 “FA 자격을 얻은 이범호와 계약기간 4년(3+1), 계약금 10억원, 연봉 6억5000만원 등 총액 36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FA 자격으로 일본 소프트뱅크를 떠나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에 KIA 유니폼을 입었던 이범호는 KIA에서 최소 3년 더 뛰게 됐다.

이범호는 올시즌 138경기에 뛰며 타율 0.270, 2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계약 후 “항상 성원해 주는 팬들과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대우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 내년 시즌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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