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롯데 최준석, 김문호 만루포에 이어 투런
[사직=스포츠서울 박진업기자] 롯데 최준석이 지난 9월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한화의 경기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롯데 주장 최준석이 이번 시즌 구단 자체 MVP로 선정됐다.

롯데는 28일 오전 10시 팬·파트너사가 함께 하는 납회 행사를 맞아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2015시즌 구단 MVP와 우수선수, 재기상, 공로상(선수·프런트)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한다. MVP로 뽑힌 최준석은 이 자리에서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우수선수로 선정된 강민호와 재기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문호는 나란히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공로상을 가져가는 정훈, 홍성민과 프런트에서 육성을 담당하는 양성제 대리, 경영지원담당인 조유리 사원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을 마친 뒤 오전 11시부터는 그라운드로 장소를 옮겨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된 조원우 감독의 인사와 신인선수 입단식을 갖는다. 이어 구단 SNS를 통해 선발된 팬과 파트너사, 기자단, 선수단, 구단 임직원 등 400여명이 함께 팀 별 응원전, 단체경기 등 한마음이 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롯데를 향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롯데는 이날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 선수단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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