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엄마부대


[스포츠서울] 방송인 김제동을 두고 보수단체 엄마부대위원회가 시위에 나선 가운데 과거 김제동이 폭로 당한 일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방송된 다음 뉴스펀딩 '애국소년단'의 '출산은 애국이다'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 관해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주진우 기자는 김제동에게 "왜 연애를 못 하냐. 왜 여자를 만나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제동은 "그래도 집 2층에는 여자들이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김제동의 말에 주진우 기자는 "김제동 씨 집에 갔더니 반라의 여성 두 명이 있었다"고 폭로했고, 당황한 김제동은 "콘서트 스태프들인데 같이 먹고 자고 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0일 SBS 목동사옥 앞에서는 이른바 '엄마 부대'의 시위가 펼쳐졌다. 당시 '엄마 부대'는 최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동참한 방송인 김제동을 퇴출시키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제동 측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다음 뉴스펀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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