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3


[스포츠서울]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연말을 앞두고 '홍미노트3'를 출시한 가운데 '광군제' 때 올린 매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샤오미는 인터넷 쇼핑몰 티몰을 통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光棍節) 솔로데이 할인 행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시작한 지 1시간 28분 만에 4억 위안(약 7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쇼핑몰 티몰의 태블릿, 오디오 기기 부문 등에서 판매 순위 1~3위를 휩쓰는 등 새벽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샤오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 간격으로 홍미2, 홍미2, 미노트, 미4, 미4C, 홍미노트2 등을 차례로 판매했으며, 이날 신제품 '홍미노트2 프로'도 출시했다.


홍미노트2는 정가보다 100위안(약 2만 원) 저렴한 699위안(약 13만 원), 미4는 200위안(약 4만 원) 낮춘 1299위안(약 24만 원)에 판매됐으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상품들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다음날인 12일 샤오미 측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 매출액으로 12억5400만위안(약 2268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샤오미는 24일 오후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홍미노트3를 선보였다. 홍미노트3는 지난 8월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2'의 후속작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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