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를 이끈 기업열전]<14>하나금융그룹 ②17년을 이어온 축구의 친구
    • 입력2015-10-15 14:14
    • 수정2015-10-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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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시정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함께 해왔다고 자평한다. 1998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2002년 한.일월드컵 4위의 쾌거를 쓸 때 축구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그 후원 범위는 국가대표팀에 국한되지 않고 아마추어와 프로를 아우르는 대회인 FA컵과 미래 꿈나무 중학대회, 프로팀, 세계대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산하 KEB하나은행이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다. 그 때부터 KEB하나은행은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이란 타이틀을 갖고 대표팀의 스폰서를 맡아 오는 2018년까지 후원하게 됐다.

허정무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이면 20년간 국가대표축구팀을 후원하게 된다. 사진은 지난 2009년 6월 축구대표팀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은행장(오른쪽·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대표팀을 찾아 조중현 축구협회회장(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허정무 감독(왼쪽 두번째), 이운재, 박지성 주장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마지막 후원 계약은 지난해 12월 10일. 당시 KEB하나은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당시 계약 서명식에서 대한축구협회는 KEB하나은행의 축구대표팀 후원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하나은행을 명예축구 국가대표선수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20년 간 함께 하는 파트너에 대해 예우하고 싶었던 것이다. 당당히 하나은행이 ‘축구국가대표’가 되는 순간이었다.

또 2000년부터 FA컵 타이틀스폰서로서 뛰어들어 오는 2018년까지 계약했다. FA컵은 프로축구단과 아마추어축구단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종종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하는 의미있는 이벤트다. 1996년 타이틀스폰서도 없이 1회 대회가 시작됐지만 1998년과 1999년 삼보컴퓨터가 나섰다. 삼보컴퓨터가 IMF 금융위기로 휘청하면서 2000년부터는 하나은행과 통합된 서울은행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섰다. 2002년에는 하나-서울은행 FA컵, 2003년 하나은행 FA컵으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축구사랑은 중학교 축구대회까지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06~2008년 3년 간 한국중등(U-15)축구대회를 후원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후원 기간을 연장했다.

2007년에는 후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2007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대회를 후원했다. 이 대회는 17세 이하 월드컵으로 한국은 물론 북한도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SS포토] 울산 김신욱, FC서울은 결승에서 만났고 싶었는데...
지난 9월 24일 열린 FA컵 준결승 기자회견에서 울산 현대 김신욱(왼쪽)과 윤정환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FA컵 후원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KEB하나은행은 이 해에 FC서울이란 단일 프로팀을 후원하는 도전을 시작했다. FC서울은 당시나 지금이나 수원FC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프로구단으로, 지금껏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축구대표팀의 A매치 타이틀스폰서도 2007년부터 시작해 오는 2018년까지 이어간다. 지난 9일과 12일 호주와의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13일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 모두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였다.

이밖에 홍명보자선축구를 2008년, 2011~2014년 후원했고, K리그 올스타전도 2012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charli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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