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인천 부평의 번화가 한복판에서 20대 남성 8명이 패싸움을 벌인 이른바 '부평 패싸움' 사건이 화제다.


부평 패싸움은 지난 4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발생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전파된 공개된 부평 패싸움 영상에는 일부 남성이 윗옷을 벗고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 등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부평 패싸움은 술에 취한 A씨 무리와 B씨의 무리가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평 패싸움 영상 자체도 충격이지만 이를 보고도 나 몰라라 지나친 시민들이 더 충격적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3일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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