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아프리카에 사는 한 여성의 배에서 커다란 구렁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FTD 뉴스는 해외 여러 외신의 보도를 인용하며 남아프리카에 사는 마리아 쏘테씨(49)의 충격적인 사연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 의하면 남아프리카에 사는 마리아 쏘테씨는 자신의 배가 계속 불러 오르자 임신한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병원의 검사 결과, 그녀의 몸속에는 태아가 아닌 한 마리의 커다란 뱀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충격적인 결과에 쏘테씨는 "한 성직자가 내 배 안에 뱀을 넣은 것 같다"라고 진술했다.

쏘테씨의 배에서 뱀이 발견되기 이전에도 건강은 오랫동안 좋지 않았으나 병원을 찾은 그녀는 수술비가 없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 했다.

이에 당시 쏘테씨의 남자친구는 지역의 성직자를 찾아가 기도를 부탁했고 그는 쏘테씨에게 옷을 찰의하고 정체불명의 한약을 처방했다. 해당 한약은 뱀 가죽으로 덮여 있었으나 고통에 시달리던 쏘테씨는 약을 복용했고 며칠 뒤부터 온몸이 아프고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멀쩡하던 치아가 빠지고 배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 증세에 그는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고 배 안의 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쏘테씨의 남자친구는 그를 성직자에게 데리고 간 이후 이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배 속에 커다란 뱀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rIBAX8QI7i0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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