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전

[스포츠서울] 한국 축구대표팀과 자메이카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잠시후 오후 8시에 시작되는 가운데 자메이카전에 나설 예상 라인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슈틸리케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 자메이카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최대 인원은 17명이다. 현재 대표팀 명단에 올라 있는 인원 총 19명. 지난달 발표한 10월 A매치 명단 23명에서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으로 일찍이 빠졌고, 쿠웨이트전 엔트리 21명 가운데서도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승규(25·울산)가 소속팀 일정에 맞춰 조기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1일 진행한 공개 훈련에서 쿠웨이트전에 기용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대거 세웠다. 한국은 그동안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이 다음 경기 선발로 출전해왔다.


이에 골키퍼는 조기 복귀한 김승규를 대신해 권순태와 정성용 중 한 명이 슈틸리케호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어 수비라인에는 김진수-홍정호-김기희-김창수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지난 쿠웨이트전에 결장했다.


미드필더에는 지동원-이재성-정우영-한국영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공격에는 석현준을 대신해 황의조가 배치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기성용과 구자철 둘 중 한 명이 출전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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