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거위와 원숭이의 종을 뛰어넘는 우정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해외 복수의 매체는 "태국 촌부리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거위와 원숭이가 함께 불타 죽었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태국 빈민가 중심에 있는 단층짜리 목조 주택이 낙뢰에 의해 불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거위가 불타는 집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 했다.


이를 욕실 창문 밖에서 목격한 원숭이는 거위를 도와주기 위해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다. 이에 거위와 원숭이는 불에 타 죽었다.


원숭이와 거위의 주인 44세 트레일러 메카닉 씨에 따르면 원숭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키웠다. 반면 거위는 쥐에게 구출해 키우기 시작했다. 이 둘을 함께 키우기 시작하면서 원숭이와 거위는 종을 초월한 친구가 됐다.


한편, 거위가 불타는 집안에 있을 당시 원숭이는 야자나무 아래 느슨하게 묶여 있었다. 하지만, 화재 진압 후 거위와 원숭이는 목욕탕에서 발견됐다. 이 둘은 코코넛 나무 아래 함께 묻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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