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월상한액


[스포츠서울] 실업급여 월상한액이 올라라고 지급기간도 늘어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개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월 경제 재도약 첫 과제로 노동시장의 개혁을 꼽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연한 노동시장을 위해 실업급여 월상한액을 올리고 기간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간곡'이라는 단어를 다섯 번이나 써가며 노동개혁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부르짖으면서 실업급여 월상한액 등을 현재 평균입금 50% 수준에서 60%로 올리고, 실업급여 지급 기간도 30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월상한액에 여당은 적기에 올바른 국정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호평했고, 야당은 국민을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며 평가절하했다.


한편, 5일 고용노동부가 밝힌 지난달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5대 개정안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은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되고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어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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