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달의선수


[스포츠서울] 지난 9월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33)가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가운데 아내 하원미 씨가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원미 씨는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너무나 자랑스러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추신수와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하원미 씨의 모습이 담겼다.


추신수는 그동안 뒷바라지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지난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추신수는 당시 타율 0.400 홈런 5개 24타점을 올리며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 등 OPS 1.123을 기록해 첫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2008년 9월 첫번째 수상 후 정확히 7년 뒤 다시 한 번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추신수는 28경기에 출전해 104타수 42안타 5홈런 20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OPS는 1.140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하원미 SNS,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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