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중국 남성이 '외제차 11대'로 하트를 만들어 프러포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외제차로 하트 모양을 만든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같은 날 중국 매체가 보도한 한 남성의 프러포즈 사진으로 밝혀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광저우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다니는 대학교 기숙사로 찾아가 외제차 11대를 대여해 하트 모양을 만들어 프러포즈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학생 때부터 사귄 커플이며 여자친구는 대학교 신입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여성이 대학을 졸업한 후 결혼하기로 약속했다. 남성은 대학에서 누군가 여자친구를 빼앗아 갈까 봐 걱정돼 이같은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한 외신은 "중국 학생들 사이에서 외제차를 활용한 프러포즈는 상당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남자 측에서 비싼 돈을 들여야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성공률은 매우 좋은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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