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진격의 태우 이미지
제공|멜론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복면가왕’에 ‘고추 아가씨’로 출연해 가왕 자리에 오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과 거미와의 듀엣곡‘사라지지 않는 1’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내고 있는 써니힐의주비가 김태우가 진행하는 멜론라디오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국내 NO.1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막강 대세 게스트와 함께 한 멜론라디오스타 DJ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 시즌2’ 세번째 방송을 금일 정오 공개했다.

김태우는 “실력도 좋은데 얼굴로 뽑힌 향기 나는 미녀 게스트와 함께 한다”고 써니힐의 주비와 멜로디데이 멤버 여은을 소개하면서 즉석 애드리브로 자기소개를 요청했다.

이에 여은은 자연스러운 프리 스타일로 자기 소개를 이어나가면서 “오늘도 고추 아가씨의 매운맛을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HOT 매운 맛, 하지만 나는 지오디, HOT는 말하지마”라고 애드립으로 응답해 여은과 주비를 폭소케 했다.

주비는 “신고식을 프리 스타일 노래로 시키니까 만만치가 않았다”며 “저를 아직 못 깬 거 같다. 부숴달라”는 말로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주비와 여은의 라이브 코너가 진행됐다. 주비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서영은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불러 담담한 가을 감성을표현했고, 여은은 나탈리 콜의 ‘러브(L-O-V-E)’를 세련된 R&B 창법으로 소화했다. 라이브를 감상한 김태우는 “주비는 요즘 유니크해진 담백한 보컬을구사하고, 여은은 끈적하고 그루비한 창법을 가지고 있어 백인과 흑인을 모시고 방송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에 보면 딱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 ‘귀로 듣는 영화, 가을명화’에서 세 명의 출연자는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완벽하게 재연해내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김태우가 남자 주인공 더모트 멀로니 역할을 맡고, 주비가 줄리아로버츠, 여은이 카메론 디아즈로 완벽 빙의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주비는 “멋진 연주와 김태우의 라이브를 어디서 듣겠냐”며“귀가 호강하고 간다. 가기 싫다.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고 여은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노래도 하고연기도 하고 여러분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해 방송을 마친 만족감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방송 후 멜론 아지톡을 통해 녹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진격의 태우’ 녹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볼 수 있는 영상과 함께 퀴즈를 맞히기 위해 승부욕이 폭발한 주비와 여은의 모습을확인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 스타DJ ‘진격의 태우’는 매주 목요일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키썸, 사이먼 도미닉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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