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하나만 달라도 '적'으로 여기는 진보, 낡은 진보 청산해야" 지적
    • 입력2015-09-04 09:23
    • 수정2015-09-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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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스포츠서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공정 성장을 위한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서 "당의 혁신은 실패했다.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새로운 인재를 수혈해 근본적인 성찰과 커다란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좌담회에서 "야당이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2017년 정권교체도 어렵다"면서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해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가 거의 없다. 과거의 타성과 현재의 기득권에 연연하며 진정한 자기 성찰과 쇄신 없이는 대안 세력으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실패한 당 혁신을 이루려면 당 체질 개선과 낡은 인식, 낡은 정치행태와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보수는 많은 부분이 달라도 하나만 같으면 힘을 모으지만 진보는 '대부분 같아도 하나만 다르면 적으로 여긴다'는 말이 있다"며 "배타 주의와 증오를 버리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다. 낡은 진보를 청산하는 것이 당 혁신의 첫 번째 방법 "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당의 혁신이 실패했다"며 정풍운동을 주장한 것에 대해 "더 강도 높은 혁신을 독려하는 말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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