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47호 홈런 박병호, 팔뚝 굵죠?
[목동=스포츠서울 강영조기자]1일 목동구장에서 2015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주초2연전 첫경기가 열렸다. 6회말 박병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린후 홈인하고 있다. 4타점째 기록중인 박병호는 47호 홈런으로 신기록을 향해 순항중이다. kanjo@sportsseoul.com

[목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넥센이 시즌 처음으로 3루 수비에 나선 박병호의 맹타에 힘입어 4연승에 성공했고, LG전 3연패도 끊었다.

박병호는 1일 목동 LG전에 3루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47호포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1-2 완승에 앞장섰다. 유한준도 21호포로 개인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쓰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 대신 1루수로 나선 서동욱도 5회 투런포를 터뜨렸다. 3번타순에 배치된 서건창도 4타수 2안타 2득점을 더했다.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7안타 3볼넷 4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시즌 11승(8패)째를 거뒀고, 3연승, 홈 5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김택형과 김동준, 양훈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뒤를 막았다.

LG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은 4.1이닝 6실점으로 3연승에 실패했고, 화요일 5연패 늪에 빠졌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뽑긴 했지만, 3연속경기 홈런에는 실패했다. 3개월여만에 1군에 복귀한 이병규(등번호 9번)는 6회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뽑긴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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