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이 슈테판 로이터 단장과 함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 FCA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태극전사들의 연이은 이적 러시로 어수선했던 ‘슈틸리케호’가 레바논전에서는 100% 전력을 갖추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소속팀 이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구자철과 박주호가 5일 레바논 현지에서 합류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30일 귀국했다가 불과 몇시간만에 아우크스부르크행이 확정되면서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다시 독일행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박주호도 지난달 29일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되면서 이적 절차 마무리를 위해 독일 현지 남기로 하면서 대표팀 합류가 지연됐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3일 화성에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을 가진 뒤 4일 레바논으로 출국한다. 8일에는 레바논과 원정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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