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제이크 폭스와 김태균, KIA전 3루수 출장?

[청주=스포츠서울 최재원선임기자]한화의 제이크 폭스(왼쪽)와 김태균이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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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는 지난달 26일 대전 삼성전에서 포수로 출전해 ‘폭포수’라는 별병을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8일과 29일에도 마산 NC전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장했었다. 그런 그가 1일 청주 KIA전을 앞두고 김태균과 3루 수비 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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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최근 1루수로 출장하지만 3루수는 그에게 익숙한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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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눈길을 끈 장면은 폭스가 3루수비를 마친 뒤 외야로 이동해 김경언과 우익수 수비 훈련을 하는 것이었다. 외국인 선수 제이크 폭스가 ‘폭포수’ 별명에 이어 3루수와 외야수로 나섰을 때 그는 또 어떤 별명을 얻게 될지 기대된다.

2015.9.1

shi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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