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힐링캠프’ 김상중. 출처 | SBS캡쳐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선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 약 8년여 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김상중이 출연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7번째 MC이며 최장기간 MC다. 그는 2008년부터 8년간 진행 하고 있다.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선보인 자신의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와 관련해 “드라마 ‘징비록’촬영장에 아이들이 촬영을 보러 오기도 한다. 나를 보면 ‘야, 징비록의 유성용 대감이시다’라고 말하지 않고 ‘야, 그런데 말입니다다’그렇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이미지가 배역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며 “프로그램 성격을 위해 너무 극악무도하거나 우스운 캐릭터는 자제하게 된다. 또한 제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사생활에서도 옳은길을 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미제 살인사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고 공감을 해줘야 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할수 있다는 거다.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 제작진의 열정만 갖고는 안된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김상중은 “수트를 잘 입으려고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 수트를 입고 태가 보여야한다. 나는 절식을 한다.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먹는다”며 그는 배고플 때만 먹는다고 털어놨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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