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스포츠서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을 해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출연해 김정은의 기쁨조 선발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은 "김정일은 키 큰 여자를 별로 안 좋아했다. 본인이 170cm라고 하는데 깔창을 껴서 그런 거고 키가 그리 크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강용석은 "(김정은이) 기쁨조를 전격 교체했다. 양쪽을 다 본사람들 평에 의하면 '아들 눈이 낫다, 아들 눈이 더 높다'라고 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28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내각 간부와 군단급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교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정세 속에서 북한이 취한 조치와 집행과정 분석을 통해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마련하고 나선시 홍수피해 복구대책을 논의하고 인사 개편을 단행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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