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강민호


[스포츠서울] 신소연 SBS 기상캐스터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와 결혼하는 가운데 강민호의 FA 계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즌 이후 강민호는 롯데와 4년간 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 등 총액 75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강민호가 기록한 4년간 총액 75억원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최대 60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한 심정수를 뛰어넘는 최고액으로, 2013년 FA 계약 당시에도 최고 금액이었다.


당시 강민호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자존심을 세워주고 마음으로 다가와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우해 겨우내 열심히 준비해서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민호와 신소연은 오는 12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신소연이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른 것을 계기로 연인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8일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신소연은 오늘의 날씨 예보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결혼 준비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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