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스포츠서울] 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그의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우주는 지난 2011년 자신의 트위터에 '뭐 군대안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마치 현역에서 제외된 것을 자랑하듯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28일 서울중앙지법은 김우주에게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피 행위가 장기간 계획적으로 이뤄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실형 선고라는 엄한 처벌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주는 지난 2004년 신체검사 결과 현역 입대 대상자 판정을 받았지만 수년간 입대를 연기한 후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김우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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