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진  (3)
8월 마지막주 과천 경주로가 다양한 국제경마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8월 마지막주 과천 경주로가 다양한 국제경마로 달아오른다. 트로피교환경주부터, 아시아영건챌린지, 아시아챌린지컵까지 다양한 국제경주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29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아일랜드 총 4개의 트로피 교환 경주가 토요일 9경주부터 12경주까지 진행된다. 이 경주는 한국경마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해외 주요 경마 시행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유대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1996년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국가와 시행하고 있다.

국제 교류경주가 열리면 한국에 온 말 관계자들이 자국 명의의 트로피 경주를 관람하고, 시상식에 참여해 해당국가에서 준비한 트로피를 우승 조교사와 기수 관리사 등에 시상하게 된다. STC(싱가포르)트로피, 11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6회 TJK(터키)트로피, 19회 HRI(아일랜드)트로피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특히 STC트로피는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9개국의 수습기수들이 참가하는 제7회 아시아영건챌린지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경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에는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 및 KRA컵 클래식이 열려 하계 경마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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