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는 다양한 커플이 존재하는데요. 일반인이 보기에는 잘 어울리지 않거나 한쪽 편이 아까워 보이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얼마 전 결별을 알린 커플도 그런 경우였는데요. 그런데 연애기간 동안 이별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부족한(?) 쪽이 상대방 이름을 내세워 수많은 협찬을 받고 다녀서 주위에 눈총을 샀다고 합니다. 게다가 결별의 이유도 바람을 피웠다고 알려지며 더욱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연예인 A가 여자 연예인 매니저들에게 ‘요주의 인물’이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A가 워낙 넉살과 사교성이 좋아 모두와 친하게 지내지만, 자신이 매니저를 맡고 있는 여자연예인 만은 조심해야 한다는 건데요. A에게 ‘사심’이 있다는 것이 너무 많이 알려져있다는 거죠. 한 배우 관계자는 “A는 확실히 매력있는 친구다. 그런데 주변에 여자가 너무 많다”며 걱정하더군요. A가 상대는 자신이 여자 친구라고 생각하게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상대 여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최근 열애설이 났던 여배우 B는 평소 성격답게 열애설이 나자 마자 주위 지인들에게 “사귀는 게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고 합니다. 한창 연애하던 중이라 이 참에 잘 됐다 싶어 공식적으로도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돼 주위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데이트하려고 했지만 소속사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는데요. 이에 A는 남자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당당하게 만날 기회를 잃게 돼 회사에 불평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네요.

◇힙합에서 ‘디스’라는 게 있습니다. ‘디스리스펙트’의 줄임말인데 한마디로 랩가사 등으로 특정 인물을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걸 말하는데요. 주로 상대 래퍼의 랩실력이나 태도 등을 문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랩으로 ‘디스’를 당한 래퍼는 다시 랩으로 상대를 디스하는 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아무리 하나의 문화라지만 ‘디스를 당하면 마냥 기분이 좋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래퍼 C는 최근 자신을 랩으로 디스한 상대에게 SNS 등으로 유감을 표명했다가 힙합 팬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예전에 래퍼 D는 자신에 대해 안좋은 가사를 쓴 래퍼에게 야구 방망이를 들고 찾아가려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제지당했던 일도 있다고 하네요.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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