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저스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투수 에스밀 로저스(30)가 서류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팀에 합류한 가운데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인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가 조만간 팀에 복귀한다.


폭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전대영, 권용호 코치 등 재활군 지도자들과 함께 50~60개의 프리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는 오는 10일 전후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트레이닝 파트와 김성근 감독의 결정이 떨어지면 폭스가 바로 1군 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용규, 정근우, 최진행 등 부상과 약물 파동으로 주전 선수들의 출전이 힘들어지면서 한화는 최근 5위 자리를 SK에 내줬다.


이런 상황에서 로저스와 폭스의 합류가 한화의 마운드와 타선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오늘(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뉴미디어팀 김도형 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 김도훈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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