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이 보험설계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밤사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심학봉 의원의 조사는 극비리에 이뤄졌다. 또한 심학봉 의원은 해당 여성이 지난달 24일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한 이후 회유나 협박을 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지난달 13일 보험설계사인 여성에 수차례 전화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에 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심학봉 의원은 '보험설계사 성폭행 혐의'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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