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강정호, 첫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스포츠서울] 피츠버그 강정호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2회초 높은 볼을 흘러 보내고 있다. 시카고 (미 일리노이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강정호(28·피츠버그)가 미국 메이저리그(ML) 내셔널리그(NL) ‘7월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일(한국시간) 7월 NL 이달의 신인으로 강정호를 선정했다. 한국인 선수가 ML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것은 2003년 4월 당시 시카고 컵스에서 뛰던 최희섭(현 KIA) 이후 12년 만이다.

강정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ML로 직행한 첫 번째 한국인 야수로 시즌 초반 선발과 대타, 대수비를 오가면서도 빅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의 부상으로 주전 출장이 잦아지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7월에만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기록했다. 출루율 0.443, 장타율 0.621을 기록했다. 홈런 3개도 터뜨리며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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