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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배용준 웨딩사진. 출처 | 배용준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스포츠서울 ‘주간 업&다운’은 이번주 핫이슈가 된 스타와 연예계 이야기를 한 눈에 짚어본다. 어떤 스타가 최고의 순간을, 그리고 누가 아픔의 순간을 맞이했을까.▲업(UP)=

배용준-박수진, 김영만, 배수정, 송일국, 김용만, 노홍철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열애 5개월만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소식을 밝히면서 결혼 예정임을 알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가을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예정보다 빠른 지난 27일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다른 연예인들의 결혼식과 달리 결혼식 날 언론이나 팬들에게 전혀 노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은 200명 정도의 하객만 초대해 완전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기를 원했지만, 배우 송승헌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노출되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남해의 한 고급리조트로 신혼여행을 간 두 사람은 10억원 상당의 웨딩카와 신혼여행에도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비용이 들어가 배용준이 ‘욘사마’가 아니라 ‘억사마’라는 농담까지 나왔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으로 1980년대생에게 향수를 자극했던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선생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마리텔’에서 독주하고 있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부친의 성추문 문제로 임시 하차하면서 신흥강자로 급부상했다. 두 번째 생방송 녹화에서는 아역시절 김 선생과 함께 촬영했던 신세경이 합류해 더욱 화제를 불러모았다.

김영만
김영만 사진|방송캡처

영국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면서 ‘위대한 탄생’에 도전했던 가수 배수정이 ‘복면가왕’으로 본격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9일 방송된.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수정은 영어듣기평가 녹음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특이한 이력과 ‘영국춤’ 등으로 매력을 발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둥이아빠’ 배우 송일국이 KBS 드라마 ‘장영실’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일국은 일단 ‘장영실’을 하는 동안에도 KBS2 인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KBS맨’으로 도장을 찍는 모양새다.

유재석에 이어 김용만과 노홍철까지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불법 도박’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으면서 최근 활동을 하지 못했던 김용만과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두 사람이 FNC 소속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다운(DOWN)= 김현중, 강용석, 장기하, 신지, 다이아

김현중은 군대에 있지만, 소송은 점입가경이다.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측은 자신이 지난해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유산한 것이 맞다며 김현중과 주고받은 대화 등을 다시 폭로했다. 김현중 측에서 이전 임신 자체가 거짓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현중이 전 여친을 만날 당시 만났다는 다른 여자 연예인 J가 언급되면서 배우 진세연에게로 불똥이 튀기도 했다. 전 여친 측에서 언급한 J가 진세연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진세연 측은 31일 “더이상 참고 있기 힘들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할 예정임을 밝혔고, 전 여친 측에서도 “J는 진세연이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도 진흙탕 싸움 양상이다. 지난 주 첫 변론기일을 맞은 손해배상소송 이후 불륜 상대라는 A씨의 남편 B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이에 파워블로거이자 강용석의 불륜 상대라는 주장에 시달리고 있는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 B의 소송은 B 자신의 불륜을 감추고 이혼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강용석도 B의 인터뷰를 내보내고 홍콩출국 등을 보도한 매체와 해당 기자를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현중
김현중 (스포츠서울DB)

가수 장기하가 한 음악페스티벌에 참여했다가 과잉경호로 몸살을 앓았다. 이 페스티벌을 담당한 한 경호업체 직원이 팬들에게 둘러싸여있던 장기하와 다른 아티스트의 팔찌를 뜯고 과격하게 잡아 끌어 부상을 입혔다. 장기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고, 해당 경호원은 “과잉경호는 미안했지만 나도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 24일 솔로로 돌아온 신지가 지난 29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입원했다. 소속사 측은 솔로 복귀로 인한 많은 스케줄과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전에 신우신염을 앓았던 전력이 있어 이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이전 병력이 재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새 걸그룹 다이아가 데뷔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티아라 여동생’으로 알려진 다이아는 최근 데뷔한 걸그룹인데 가요계에 이미 ‘다이아’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던 14년차 아카펠라 그룹이 있었던 것. 스포츠서울의 단독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많이 알려진 그룹이라고 해도 지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의 이름을 사용하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다이아 측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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